- 입춘 기다리는 저소득계층 이웃 ‘어서 봄이 와야할텐데

홍천군 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24일 오전 7시 30분 내촌면 두메산골 연못골 골짜기에서 연탄배달을 전개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최소의 봉사자 회원들로 구성 연탄배달을 펼치고 있는 (사)이웃은 새해 1월에만 저소득계층가구, 생계위기가구, 한부모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32가구에 연탄과 난방유, 장학금과 맞춤형 물품 등으로 1천 1백여만원 상당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날 내촌면 연탄배달에는 (사)이웃의 박학천 이사장과 전상범 운영위원장, 엄광남 홍천군번영회 부회장, 최이경 홍천군의회 의원 및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박선영 회원 등 20여명과 홍천군자원봉사센터 조병길 사무국장, 민신홍 청아플라워즈 모녀가 동행해 온정을 배달했고 홍천읍 1가구에는 회원업체를 통해 난방유 150L를 전달했다.

전상범 운영위원장은 “매서웠던 혹한기와 절기상 대한도 지난주 지났지만 아직도 연탄은 2달여가 더 필요하다”며 “저소득계층들은 입춘과 우수 정도는 지나야 그나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 봄을 간절히 손꼽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전언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금주에도 11가구에 5500장의 연탄을 저소득계층 및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사)이웃과 동행하며 이웃사랑을 펼쳐주시는 회원들과 후원자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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