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정체 발생하는 일반차로 포장은 5일 이내 신속하게 완료
S-BRT 공사의 마무리, 공사 중 불편 사항에 대한 시민 이해 당부

▲ 창원시 신교통추진단 S-BRT 설치공사 브리핑 / 사진=창원특례시 제공
▲ 창원시 신교통추진단 S-BRT 설치공사 브리핑 / 사진=창원특례시 제공

【저널25방송=신종우 기동취재본부장】창원특례시 신교통추진단은 원이대로 S-BRT 설치공사의 전체 공정률이 83%를 보이는 가운데 전면 포장 공사를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9일(금) 1공구를 시작으로 2공구와 3공구는 4월 5일(금)부터 시행하며, 각 공구별 작업 일수는 10~11일 정도 소요된다.

포장 공사는 교통 혼잡 발생 등 시민 불편과 직결되고 개통 시 BRT로 인해 변경되는 차선 운영체계에 운전자가 혼란과 안전사고 없이 통행해야 하는 만큼 주 공정(Critical path)으로 관리해 공사 기간 단축과 품질확보를 철저히 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장비와 인력을 최대로 투입해 차량 통행에 영향이 없는 BRT 차로를 먼저 시행하고 일반차로 포장 공사 때에는 BRT 차로를 임시로 개방해 2차로 우회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차로 통제 시 차량 정체가 불가피함에 따라 공사 기간은 5일 이내로 신속하게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포장 강도와 평탄성 등 품질확보를 위해 감리단 검측과 병행하여 품질관리단이 현장에 상주해 직접 점검하고, 숙련된 모범운전자를 현장에 상시 배치해 교통안내와 안전관리도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다.

시의원단 현장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도 모두 완료했다. 콘크리트 포장 구간에 용접철망 미설치 구간(260m)과 중앙정류장의 경계석 콘크리트 채움이 부족한 정류장(9개소)은 재시공을 완료하였고, 정류장 쉘터와 보행자 방호울타리 고정상태도 보강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이팝나무 토양개량(w=1.8m, h=0.8m)은 뿌리 특성(옆으로 뻗어나가는 천근성)을 고려할 때 생육환경에 적합하다는 수목 전문기관 의견을 받아 검증받았다.

아울러, 지난주까지 S-BRT 공사 구간 내 191개소에 대한 포트홀과 연약지반에 대한 포장 복구도 완료해 차량 주행성과 안전성이 한층 개선되었다.

김정호 신교통추진단장은 “이번 포장 공사를 통해 쾌적한 도로 환경이 제공되면 원이대로 S-BRT에 대한 시민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마무리 공정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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