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희망복지지원단은 공공부문 협력강화를 통해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하고자 「연결고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결고리 사업은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돌봄·의료상담·정보제공 등을 수행하는 방문형서비스 제공기관과 보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계양구는 67개 기관과 연계하여 핵심단계·중점단계·일반단계로 회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치매 맞춤형사례관리 분야가 추가되었으며, 희망복지원단은 연결고리 사업 확대를 통해 대상자의 돌봄 이외의 욕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연계·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대상자가 지역사회 내에서 필요한 서비스 이용으로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방역 정책에 의해 대면서비스가 중단되고 모두가 집안에서 고립되면서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마저 흔들리는 것을 우려해 공공부문의 사례관리 사업의 중요성과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요즘, 이러한 효율적인 연계 시스템 구축이 더 강조되고 있다.

이에 계양구는 연결고리를 통해 코로나 상황을 반영한 부서별 다양한 대책들을 공유하고 있으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실제 통합사례관리 현장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위기가구 방문상담서비스를 멈추지 않고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계양구는 지난 16일에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8개 부문 공공사례관리 영역 민·관의 8개 기관과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담당 등 총 40명 참석한「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협력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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