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들어갈 때는 물 때를 숙지하여 고립사고 발생 예방 당부

실미도 고립 부부 공기부양정 이용 구조
동검도 고립 13명 민간 어선 이용 구조

인천해양경찰서는 4일 인천 실미도와 강화군 동검도에서 발생한 고립자 15명을 무사히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2시 29분경 인천 실미도에 관광차 입도한 60대 부부가 고립된 것을 실미도 안전요원이 발견하고 신고하여 공기부양정(H-09정)이 신속하게 출동, 구조하였다.

이어 오후 3시 51분에는 인천 강화군 동검도 동그랑섬에 그림을 그리기 위해 입도한 A(남, 52세)씨 등 13명이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어선 B호(0.93톤)을 섭외하여 전원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인천해경 관계자는“최근 여름철 성수기를 맞이하여 실미도 등에서 고립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라며 “관광객 여러분은 항상 물 때를 확인하여 고립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저널25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