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성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김포 지역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 병원으로 4회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 한 해 동안 만 18세 이상 원발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치료를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 232곳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평가 점수에 따라 최고 등급인 1등급부터 5등급으로 구분하여 결과가 발표되었다.

평가지표는 대장암 진료의 구조, 과정, 결과의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김포우리병원은 수술 전 정밀 검사 시행률, 절제술의 완전성 평가 기록률, 국소 림프절 절제 및 검사율,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등에서 만점을 받으며 전체적으로 우수한 점수로 1등급 평가를 받아, ‘대장암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된 것이다.

대장암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무엇보다 조기진단이 중요하며 만 50대 이상은 매년 대변 잠혈검사를 받고 최소 5년마다 한 번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에 용종이 있었다면 1∼3년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한편, 고성백 김포우리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김포우리병원을 신뢰하고 찾아주신 지역 주민의 성원으로 이룬 결과이며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암 질환에 대한 진료 역량이 확보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암, 뇌혈관, 심혈관 등 중증 질환 치료에 있어 주민분들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우리병원은 대장암 외에도 위암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를 통해 중증 질환 진료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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