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강원취재본부장/

강원 홍천 소재의 자생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과 대한불교조계종 보혜사(주지 지만스님)는 13일 오후 4시 30분 홍천군청을 방문, 홍천군 10개읍·면 어르신을 위한 고령자용 보행보조차 100대(소비자가 1,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날 기탁식에는 허필홍 홍천군수와 김만순 도시교통과장, (사)이웃 박학천 이사장과 전상범 감사 및 보혜사 지만스님과 신도 등이 참석해 홍천 어르신을 위한 추진과정 등을 설명하고 10개 읍·면사무소 추천대상 100명의 어르신이 좀 더 편안을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전달을 요청했다.

보혜사와 (사)이웃은 지난 2019년 5월에는 홍천군청의 대상자 추천으로 복지사각지대 어르신과 독거 및 소외계층 어르신 350여명을 모시고 홍천크리스탈웨딩홀에서 경로 효잔치와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보혜사 지만스님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금년에는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는 효잔치는 어렵지만 신도들의 마음과 봉사단체 (사)이웃 회원들의 마음이 함께해 어르신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실버카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보혜사와 봉사단체 (사)이웃이 함께 지난해 효잔치에 이어 어르신들이 제일 좋아하시는 보행보조차를 지원해주셔서 홍천 어르신들이 너무 기뻐하실 것 같다”면서 “사계절을 마다않고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펼쳐주시고 계신 (사)이웃과 보혜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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