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차량 5부제 시행 및 따릉이․뚜벅이 출퇴근 캠페인 전개

이경호 강원취재본부장/

고성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문영준)은 오늘(4.1.)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 자율 시행과 따릉이·뚜벅이 출퇴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청사는 도내 지자체청사 주차장 중 가장 넓은 주차 면수를 보유하고 있으나 인근 주민과 기관․단체의 고정 주차 차량, 직원 차량에 의해 상시 주차공간 부족 문제에 시달렸다.

군청사 주차수용공간은 민원전용 주차장을 포함 총 287면이나 실제 차량이용 직원 출․퇴근자 수는 약 337명, 업무용 차량 59대 등으로 상시 주차 중인 차량은 396대로 청사 주차공간의 1.4배를 상회하여 민원인 청사 방문 시 주차공간이 없어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으며, 주차공간 부족에 따라 청사 주변 도로와 골목 등의 주차로 인해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도 상당한 기간 지속돼 왔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오늘(4.1.)부터 6월까지 직원 차량에 대해 5부제 자율 시행 후, 7월부터 의무적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더불어 본청 직원의 출퇴근 대안적 실천방안으로 자전거와 걷기를 이용한 ‘따릉이․뚜벅이 출퇴근제’ 캠페인을 전개한다.

따릉이․뚜벅이 출퇴근 캠페인은 직원들에게 자전거와 걷기를 장려해 건강도 챙기며,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실천 프로그램이며, 방문 민원인들의 주차공간도 확보 할 수 있는 방안이다.

군은 “따·뚜 캠페인(애칭)”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캠페인 참여자 대상으로 휴대폰 어플을 통한 이동 거리와 걷기 참여 횟수 등의 실적 확인 후 우수 참여자에게 고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천환 소통행정담당은 “고성군의 상시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직원 차량 5부제 시행과 따릉이·뚜벅이 캠페인의 성공 여부는 직원들의 동의와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 있다.”고 말하며 “많은 직원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자치행정과 소통행정팀 김활보 ☎68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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