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횡성소재 ㈜엔초이스(대표 박승인)는 쌀 가공식품 “누룽지”를 미국시장에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누룽지는 13톤(6,600만원)으로 총1,100박스/12kg 물량으로 LA를 비롯한 미 서부 전역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수출 선적식 : 2020.4.1. 오후 3시, 횡성읍 옥동리 ㈜N-Choice 누룽지 가공공장

㈜엔초이스는 2017년 농식품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누룽지제조가공시설과 볶음기, 혼합기 등 최신 기계장비를 지원받아 쌀 가공식품 생산개발에 주력한 결과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베트남, 일본 등으로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금년도 들어 미국으로만 30톤가량이 수출되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엔초이스 박승인대표는 “농산물 부가가치를 위한 횡성군의 농식품 가공산업 지원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아침식사 ‧ 간식대용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제품 개발에 주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환 농업지원과장은 “쌀 가공식품인 누룽지의 수출을 계기로 미주한인들과 현지인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다양한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쌀 생산농가의 경영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과 협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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