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부천시는 해당 확진자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여 더 이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

1일 아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2번째 확진자가 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49세 중국인 관광 가이드로서 업무상 일본에 체류 후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어 그는 부천시 내에서 아내와 초등학생인 자녀와 함께 지내다가 일본의 버스기사와 지인인 가이드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방역당국에 신고해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입원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부천시 원미 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나선 이음재 후보(자유한국당)는 “부천에 거주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11일 동안 자유롭게 지역을 활보했다”며, 

“부천시는 이 환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밀접 접촉자가 있는지 조사하여 더 이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부천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능동감시대상자가 지난 27일 13명이었던 것에 반해, 오늘 기준 44명으로 무려 3배나 증가했다”며, “정부와 지자체(부천시)의 방역대책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는 신호”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선거 부천시 원미 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를 이어오던 중 지난달 31일, 자신의 공약을 홍보하는 피켓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의 내용을 담은 홍보피켓을 들고 이색 선거운동을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수칙 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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