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 포기 위기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금 전달

부천원미경찰서(서장 홍기현)와 외사자문협의회(회장 김현기)는, 22일 지역 이주배경 가정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 행사를 개최하였다.

부천원미서 관계자는 지역 다문화 지원 단체를 통하여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대학진학 포기한 위기에 처한 이주배경 청소년 등 애절한 사연이 있는 다문화가정 5가정을 선정하였다고 밝히며

고향에도 가지 못하고 설을 맞아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 가정에 온기를 불어 넣어주기 위하여 실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하였다.

부천원미서 관계자에 의하면 이날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지역 아동 청소년을 비롯 독거노인 등에게 무료로 식사 제공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두루두루’ 맘 카페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위하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제는 양질의 식사와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주배경 청소년은 부천지역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 합격을 하였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진학을 포기할 생각을 하였는데 경찰관 아저씨와 외사자문협의회에서 장학금 지원을 해주는 덕분에 고민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부천원미서와 외사자문협의회는 지역내 소외 계층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관심과 배려를 통하여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주배경 가정의 애틋한 사연을 계속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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