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종합훈련, 임무수행 실적 등 평가…우수함정패·표창장 수여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3010함 등 5척이 올해 해양경찰 종합우수함정으로 선정됐다.

11일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에 따르면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전국 240여 척을 대상으로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높은 성적을 거둔 20척(중부·동해·서해·남해·제주지방해양경찰청 각 4척)을 선정해 훈련 평가결과와 주요업무실적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대형함정, 중형함정, 소형·특수정으로 나눠 이뤄졌다.

대형함정은 군산해양경찰서 3010함, 중형함정은 통영해양경찰서 512함이 우수함정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소형·특수정 분야에서는 여수해양경찰서 P-55정, 울산해양경찰서 130정, 태안해양경찰서 P-75정이 우수 경비정으로 뽑혔다.

이들 함정은 해상종합훈련 성적뿐만 아니라 올해 임무수행 실적, 자체교육 훈련, 함정장 리더십 등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종합우수함정으로 선발된 3010함 등 5척에 우수 함정패를 전달하고 포상금과 함께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고명석 해양경찰교육원장은“올 한해 현장 임무와 훈련에 최선을 다해준 경비함정 승조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국민의 해양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우수함정 선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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