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국내산 쌀의 수급 안정과 적정한 재고 유지를 위해 2019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매입품종은 오대벼 단일품종으로, 구곡과 밭벼, 찰벼 등은 제외된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지난 9월 23일부터 시작돼 12월 31일까지 100일 동안 이뤄지며, 산물벼는 이달 16일까지, 건조벼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산물벼 23만8000㎏과 건조벼 6만4320㎏ 등 총 30만2320㎏에 달한다.

읍면별로는 양구읍이 4만9400㎏(산물벼 3만9400㎏, 건조벼 1만㎏), 남면 10만1120㎏(산물벼 6만1520㎏, 건조벼 3만9600㎏), 동면 4만7120㎏(전량 산물벼), 방산면 1만5800㎏(전량 산물벼), 해안면 8만8880㎏(산물벼 7만4160㎏, 건조벼 1만4720㎏) 등이다.

매입가격은 건조벼의 경우 통계청이 2019년 10~12월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이고, 산물벼는 건조벼 매입가격에서 포장비용 884원/40㎏을 차감한 가격이다.

농가별 물량 배정은 농지 소재지를 원칙으로 하며, 수요조사 결과에 따른 비율로 배정됐다.

산물벼 배정 농가가 사정에 의해 산물벼 매입에 응하지 못한 경우에는 산물벼 물량을 건조벼로 전환해 매입할 수 있으나 건조벼를 산물벼로 전환해 매입하는 것은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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