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23일 영화공간주안 컬쳐팩토리에서 ‘학습하는 시민의 힘’이라는 주제로 ‘2019 미추홀구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지역사회에서 시민교육은 필요한가?’라는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광명시 평생학습원 김정애 학습전략팀장의 '지역사회에서 시민교육 사례', 정성원 수원시 평생학습관장의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우리 과제'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고병헌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지역 시민교육이 좋은 삶을 지향하면서 지역 속에서 사람 관계, 삶에서 스며드는 학습에 대한 의식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사업, 수원시 사례를 통한 소통과 대화, 경험학습이 앞으로는 지역 내에서 이뤄져야하는 점 등이 발표됐다.

이후에 강연자와 청중간 토론도 이어지면서 시민교육에 대한 생각과 이해, 그리고 향후 미추홀구 시민교육 방향 등을 모색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지역에서 학습이 스며들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미추홀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향후 미추홀구 평생학습 사업 등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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