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통으로 차·다과 문화 체험 나들이

영월군치매안심센터는 10월 23일 센터를 이용하는 치매환자와 가족 30여 명과 함께 북면 소재 화이통협동조합으로 힐링체험을 떠난다.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하는 힐링체험 프로그램은 화이통협동조합을 견학하여 한국 전통의 차와 다과문화를 체험하고, 특히 내 몸에 맞는 차를 찾아가는 ‘소믈리에’ 과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에 도움 되는 차를 찾고 이름을 짓는 등 다양한 경험으로 치매극복의 기회를 갖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 오래도록 적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월군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힐링체험을 통해 기억채움 쉼터를 이용하는 치매환자와 가족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사회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영월만들기’ 실현이 현실화되기를 희망한다.

전미영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하거나 체험에 참여하는 일은 매우 힘들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일”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편안해지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영월이 되도록 힐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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