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5동(동장 김경미)은 최근 한국전력인천본부(대표 김종갑)에서 만수5동 지역 저소득 청년 S군을 돕는 데 써달라며 후원금 200만원을 지정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S군은 한국전력인천본부에서 인턴 사원으로 근무하다 퇴사해 최근 신장이식 수술 후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전력인천본부는 S군의 힘든 사정을 알게 됐고, 선뜻 후원금 전달의 뜻을 밝혔다.

김경미 만수5동장은 “한국전력인천본부의 후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런 후원 하나 하나가 모두 모여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직접 후원에 참여한 한국전력인천본부 정창화 과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으로 조금이나마 이웃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 찾아가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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