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상훈, 김상돈)는 특화사업으로 2월부터 6월까지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담은 한끼 사업」을 실시한다.

자월면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센터 자월지소의 밑반찬 전달 사업과 협업하여 진행되는 이 사업은, 12일에 자월도의 홀몸 어르신 30명에게 영양죽을 배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13일에는 대이작도(13명)에서배달을 완료했으며, 소이작도(15명)와 승봉도(12명)에서도 실시하여 총 70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배달할 계획이다.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담은 한끼 사업」은 제철재료로 만든 수제 영양죽 배달로 거동이 불편하고 소화기관 기능저하로 음식의 섭취가 힘든 고령의 홀몸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부녀회에서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정서적 교류까지 제공한다.

영양죽을 전달받은 지역 어르신은 "치아가 약해 밥 먹기가 불편했는데 씹을 필요도 없고 소화도 잘되는 영양죽을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임상훈 협의체 위원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정신 하나로 영양죽 배달 사업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자월면 새마을부녀회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양죽 한 그릇의 온기가 외로운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덥혀 주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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